[날씨] 경기 남부 '호우특보', 시간당 30mm↑...무더위 계속 / YTN

2022-08-02 51

밤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약 3시간 전만 해도 서울 도봉구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지금 서울의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요,

오후에는 남해안에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추가적인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대가 수도권과 강원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경기 남동부 많은 곳에는 120mm 이상, 강원 영서에도 100mm가 넘는 호우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전남, 경남에는 20~70mm, 그 밖의 내륙에는 5~30mm의 비가 내린 뒤

늦은 오후부터 점자 그칠 전망입니다.

비가 내려도 더위는 쉬어가질 않습니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날은 더 더워지겠는데요,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한낮에는 서울 31도, 강릉과 대구 34도 등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고요,

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무척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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